기업 외교가 정치 외교보다 한 수 위 입증

롯데,미국에 ECC공장 투자 효과

대기업 총수 첫 백악관 면담

30분 면담이 갖는 의미

입력시간 : 2019-05-15 19:50:46 , 최종수정 : 2019-05-20 00:38:21, 김태봉 기자

기업 외교가 정치 외교보다 한 수 위 입증

 

루이지애나주 ECC 공장 투자 효과

대기업 총수 첫 백악관서 30분간 면담

신 회장, 향후 추가 투자 계획도 언급

 

한국 대미투자 25%가 재임 기간 발생

조윤제 주미대사 설명에 트럼프 반색

 

최근 대미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13(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했다. 국내 대기업 총수가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케미칼이 최근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 31억 달러(36000억원)를 투자해 셰일가스 에탄크래커(ECC) 공장을 지은 것이 이번 면담의 계기가 됐다.

백악관에서 롯데 총수 면담하는 모습


면담을 마친 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집무실에서 신 회장과 대화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시하면서 “(롯데는) 미국민을 위한 일자리 수천개를 만들었다. 한국 같은 훌륭한 파트너들은 미국 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튼튼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또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고 자유스러워서 예정된 면담시간을 훌쩍 넘겼고,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자 모두와 일일이 악수를 했다는 후문이다.

 

한 나라의 지도자가 2분 외교를 했다면 한 나라의 일개 기업 외교는 30분을 넘겼다.

이건 무엇을 의미하는가?

어설픈 정치하지말고 경제를 우선하라고 질타하는 것은 아닌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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