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 다이어트,건강 상관관계

다이어트,종교,건강 관련

완전 채식이 건강에 좋을까

순수 채식자에게 뇌졸중 발병위험높아

입력시간 : 2019-11-08 23:09:50 , 최종수정 : 2019-11-14 22:13:36, 김태봉 기자


다이어트, 종교, 건강 등

 

오늘 날 많은 사람들이 의지를 가지고 식습관을 유지하고 있다.그 중에 하나가 채식이다.

건강을 위해, 환경을 위해, 동물을 위해채식을 하는 이유는 너무나도 다양하다. 그런데 완전한 채식이 건강에 나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다.


CNN, 타임 등 외신은 최근 영국의학저널(BMI)에 게재된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이들은 20세 이상 성인남녀 48천여 명을 대상으로 무려 18년간 추적 조사를 진행했다연구진은 실험 참가자를 크게 3그룹으로 분류했다.

육류 섭취를 하는 사람=24, 비건(순수 채식주의자)=16, 페스코 베지테리언(어패류, 유제품, 달걀 섭취)=75


이중 비건의 경우 허혈성 심장질환 발생 확률은 22% 낮았지만, 뇌졸중 발병 위험도 20% 높은 결과가 나타났다반면 페스코 베지테리언은 뇌졸중 위험 증가 없이 심장질환 발생 확률만 13% 낮게 나타났다.


과연 무엇이 이런 차이를 만들어 냈을까?

사실 연구진은 순수 채식자들에게서 유난히 뇌졸중 위험이 높아지는 정확한 원인을 찾지는 못했다. 다만 비타민 B12 등 일부 영양소의 결핍이 그 원인이라고 추측했다.

이는 비타민 B12가 동물 내장, 어패류, 육류, 우유 등 다양한 동물성 식품에 주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보충제, 비타민 B12 첨가 두유 등 일부 식품을 제외하고는 비건들에게 비타민B12 섭취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비타민B12가 부족하면 피 속 호모시스테인(Homocysteine) 수치가 높아진다. 단백질의 일부인 호모시스테인은 혈관 내벽을 손상시키고 혈전을 만들어 뇌졸중, 동맥경화 등을 유발시킨다.


그렇다고 채식이 일방적으로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연구진은 육식을 하는 사람의 심장질환 위험성이 순수 채식주의자, 패스코 베지테리언보다 높게 나타난 것에도 주목했다연구팀은 이에 대해 채식주의자들의 체질량지수(BMI)가 낮고 고혈압, 당뇨병 환자 비율도 적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결국 영양에 왕도는 없는 것일까.

잘 구성된 식단을 통해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과서같은 결론이 연구진의 답이다.

 

특히 건강을 생각한다면 식단 이외에도 생활습관, 운동 등의 다른 요인까지 감안해야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뭐든지 균형이 중요하다는 평범한 진리가 아직까진 유효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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