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Up 2019」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성공리에 안착

10년 후 미래(슬로건:Meet the Future)를 8개 주제로 구성,  미래 스타트업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확인

스타트업 생태계 교류를 목적으로 58개국, 2만 700여 명이 참여해 네트워킹 구축하고 협력 도모

입력시간 : 2019-12-02 11:13:05 , 최종수정 : 2019-12-02 12:47:51, 김기영 기자

도전과 혁신의 열정이 가득했던 "K-Startup Week ComeUp 2019"(이하「ComeUp 2019」)가 3일간의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막을 내렸다.


"ComeUp 2019"을 통해 글로벌 네크워크를 강화함은 물론, 유니콘  9개로 세계 6위로 발돋움한 한국의 글로벌 창업생태계 가치를 해외에 알림으로써 투자유치 및 파트너쉽 체결 등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Meet the Future(10년 후 미래)’를 슬로건으로 정한 "ComeUp 2019"는 사전행사, 본행사,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58개국의 참관객 2만 700여 명, 기업 4000여 개, 투자자 500여 명이 다녀갔다.


29일 오프닝 패널토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차정훈 실장, 퓨처플레이 류중희 대표(좌장), 매쉬업엔젤스 이택경 대표,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이용관 대표, 스파크랩스 김유진 대표 6인이 ‘대한민국 스타트업 : 현재 그리고 10년 뒤‘를 주제로 한국의 스타트업 현황과 앞으로 민·관이 함께 할 창업 붐 조성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 오프닝 패널토크 세부주제 : ① 글로벌 창업을 도전하는 한국 스타트업의 성공적  글로벌 진출 및 유니콘 기업으로의 안착에 대한 정부, 민·관의 엑셀러레이팅 전략, ②“10년 뒤 스타트업 생태계는 어떻게 바뀔 것인가”에 대한 전망과 “민·관이 어떤 혁신적 지원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아이디어 마련 


이어, 프론티어테크(Frontier Tech),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모빌리티(Mobility), 핀테크(Fin Tech) 세션이 BMW, 홍콩투자청, 구글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연사들과 함께 강연과 패널토크로 진행됐다.


특히, 핀테크 세션에서는 국내 핀테크 업체 중 첫 유니콘인 ’비바리 퍼블리카(토스)‘의 이승건 대표가 ’고객과의 접점을 보호하는 핀테크의 경쟁력‘에 대하여 발표했다. 서울대 치대를 졸업한 치과 전공의 출신인 이 대표는 9번의 도전 끝에 지금의 서비스를 완성해 성공을 거둔 인물이다.


엔터테인먼트 세션에서는 ’스마트스터디‘ 이승규 전무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인 ’핑크퐁과 베이비샤크‘*를 소재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 스마트스터디에서 개발한 모바일용 유·아동 교육콘텐츠 캐릭터


한편, 28~29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세션(총 8개)별 IR 피칭 경연에서우수 스타트업으로 최종 8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4yfn* 에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과 교류할 기회를 갖는다.

 * 4yfn(4Years From Now) : MWC 연계행사로 유망스타트업 발굴·창업 박람회


IR 피칭대회 우승기업은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대체고기를 개발, 생산하는 ‘주식회사 디보션 푸드’(푸드테크), △고객의 행동 패턴 및 트랜드에 맞춘 차별화된 피트니스 콘텐츠를 만드는 ‘넉아웃’(에듀테크 & 라이프스타일), △수술 절개 부위와 병변의 위치를 몸 위에 직접 보여줘 수술 시간을 줄 일 수 있는 ‘스키아’(바이오 & 헬스), △통합 데이터 중심 모델을 사용해 디자인을 결정, 생산 계획 및 시장 동향을 예측하는 ‘비아스윗’(뷰티 & 패션)이 선정됐다.


또, △제품 수명을 늘린 독립형 AC 배터리를 개발한 ‘에이씨바이오드’  (프론티어 테크) △디자인 기반의 3D 맵핑 기술을 활용한 비디오 플랫폼을 만든 ‘팀아일랜드’(엔터테인먼트) △자율주행차용 광학센서를 위한 스스로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지능형 유리 기술을 개발한 ‘마이크로시스템’(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온라인디지털은행 ‘코그니’(핀테크)도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창업진흥원, KOTRA, 기술보증기금 등 10여 개의 창업지원 기관들은 프랑스, 스웨덴 등 30여 개국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참관객들과의 소통공간을 제공했다.


부대행사들도 알차게 진행됐다.


‘글로벌메이커 포럼 및 챌린지’, ‘재도전의 날’, ‘코리아 오픈이노베이션 포럼’, ‘한-스웨덴 소셜벤처 비즈니스 세미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코리아’ 등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KOTRA와 함께 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코리아’에서는 총 1073건의 투자상담이 이뤄졌다.


참여기업의 면면도 다채로웠다.


미국 스탠포드를 졸업한 가수 인순이의 딸 박세인 씨는 소셜피트니스 업체 ‘넉아웃’을 창업하고, 이번 행사에 참여했으며, 이번 에듀테크 & 라이프스타일 세션 IR 피칭대회에서 우승했다.


또, 이선우 대표의 ‘주식회사 에일리언로봇’은 국내 최초 로봇 바리 스타를 개발한 업체로 청년창업사관학교, TIPS 프로그램, 창업성장 R&D 등 중기부로 기업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받아 성공한 케이스이다. 29일 진행한 인터뷰에서 내외신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ComeUp2019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① 온라인 코딩솔루션 업체인 엘리스(Elice)의 김재원 대표는 “20여 명의 투자자를 직접 만났으며, 특히 KT와 교육솔루션 납품을 논의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말했다.


② 휠체어 전동키트 업체인 토도-웍스(Todo-Works)의 심재신 대표는 “러시아, 프랑스, 스웨덴 등 6개국 100여 명의 업체관계자와 미팅을 가졌으며, 사업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기업들도 ComeUp 2019 행사현장을 깜짝 방문해 스타트업의 각종 신기술에  대해 관심을 표했다. 대기업 관계자들은 “내년에는 컴업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스타트업 지원 및 협력을 폭넓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ComeUP 2019 조직위원장인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는 “ComeUp이 첫 행사였지만 아시아 각국의 스타트업과 한국의 스타트업이 어울려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 의미있는 자리였다”라며,


“올해의 경험을 토대로 내년에도 더욱 좋은 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은 “처음으로 정부와 민관의 상생 협력을 통해 개최된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ComeUp 2019」는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축제로 도약하는 초석을 마련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우리나라의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스타트업 생태계를 세계에 알리고 미래를 이끌 기술과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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