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태로운 행보 ‘법무장관’

검사장 회의 무기연기

대구 확진자 급증

추 장관 ‘김어준의 뉴스광장’출연

입력시간 : 2020-02-23 22:42:33 , 최종수정 : 2020-02-28 11:16:32, 김태봉 기자

추미애 법무장관이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광장에 출연 전화통화에서 정부의 코로나 대응에 대한 지나친 자찬 발언이 화제가 되었다.

추 장관은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이 더 이상 진행이 안되는 것은 정부가 초기부터 잘 대응한 덕택이며 세계 여러나라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만이 추가 확진이 발생하지않는 유일한 나라라며 정부의 대응책이 잘되고있음을 강조했다.

 

추 장관은 또 우리 정부의 대응책에대해 중국 정부에서도 고마움을 전달해 왔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발언에 대해 행안부나 질병관리 본부등의 관련 부처를 두고 법무부가 나서서 이러한 발언을 하는것에 적절한지 의아해 하는 분위기다.

청와대 대변인 역할을 맡아 앞장서는 것 아니냐하는 이야기가 들리고있는 이유다.그런데 사건은 바로 터졌다.

 

오후 대구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20명이 무더기로 확인되면서 분위기는 반전되었다. 한 지역에서 확진자가 한번에 이렇게 많이 발생하는 일도 중국을 제외하고는 없는 일이었기 때문이다.정부는 부랴부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원인이 정부가 우한 지역을 비롯 중국에서 유학생을 비롯 우한 방문자들에 대한 입국에 대해 안이하게 대응하고있다는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 때문이다.

 

여기에 추미애 장관은 21일 예정되어있던 전국 검사장 회의를 무기연기하기로 했다.어찌 보면 법무부나 추 장관 개인적으로도 잘 된일이 아닌가 내심 다행으로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전국 검사들에 의한 이번 추 장관의 기소수사 분리 논의가 부정적인 분위기이기 때문이다.물론 여기서 추 장관의 행보나 전력으로 볼 때 그대로 물러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재정비할 시간적 여유는 벌었을 것이다.

예전 헐리우드 영화중 죽어야사는 여자라는 제목이 불현 듯 떠오른다. 어차피 누군가는 혹독하게 물러나야 끝날 전쟁인 것이다.

Copyrights ⓒ 소상공인연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김태봉기자 뉴스보기
기사공유처 : 개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