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예멘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해 1,850만불 인도적 지원 계획 발표

김기영 기자

작성 2020.06.03 23:36 수정 2020.06.04 19:39

함상욱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6.2.(화) 22:00-02:00(한국시간) 개최된 「예멘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한 고위급 공약 화상회의*」에 참석하여, 우리 정부가 예멘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해 1,85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할 계획임을 발표하였다.
* 영문명: Virtual High-level Pledging Event for the Humanitarian Crisis in Yemen    
     
이번 회의는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더욱 악화된 예멘의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기여를 결집하기 위해, 예멘에 대한 최대 공여국인 사우디 정부와 유엔이 공동으로 주최하였다.  

유엔측에 따르면 지난 수년간의 내전으로 예멘 전체 인구의 약 80%인 2천4백만 명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으로, 시리아와 더불어 인도적 위기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 유엔 인도지원조정실[OCHA]은 이번 공약회의 계기, 2020년 하반기 예멘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한 총 약24억불 규모 지원 요청(코로나19 대응 지원을 위한 1.8억불 포함)    
     
올해 우리 정부의 지원은 예멘의 코로나19 대응 및 식량난 해소, 취약 계층 지원 등을 위해 제공될 예정이며, 2018년부터 매년 예멘에 대해 지원해 오고 있는 우리 쌀 지원 사업도 포함되었다.   
※ 우리 농림축산식품부는 2018.1월 식량원조협약[Food Assistance Convention]에 가입함에 따라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매년 예멘을 포함한 4개국(예멘(1.9만톤), 에티오피아, 케냐, 우간다)에 우리 쌀 총5만톤을 지원중    
    
함 조정관은 예멘 내전 종식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지지한다는 우리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예멘 국민들이 내전과 코로나19로부터 동시에 고통 받고 있는 상황에서, 역내 긴장 완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멘 국민들에 대한 신속한 인도적 지원을 촉구하였다.    
     
아울러, 코로나19 대응 관련 문재인 대통령께서 5.18. 세계보건총회 계기 1억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 기여 계획을 발표한 바와 같이,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의 코로나19 대응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갈 예정임을 강조하였다.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중견국으로서, 앞으로도 분쟁 등으로 인해 장기화된 인도적 위기로 고통 받고 있는 국가와 국민들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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