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복지플랫폼, SK매직·여기어때 등 추가 서비스 확충

김기영 기자

작성 2020.06.24 17:35 수정 2020.06.24 20:08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 이하 대한상의)가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이 중소기업 근로자가 활용할 수 있는 선택적 복지제도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휴업체 확대, 기업소모성자재(MRO)관 지역특별관 신설 등 신규서비스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9월 중기부와 대한상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복지격차를 완화하고 중소기업 근로자도 대기업 못지않은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출범시켰다. 복지플랫폼에서는 현재 26개 제휴업체에서 여행‧휴양, 취미‧자기계발, 상품몰 등 5개 분야의 복지서비스를 중소기업 임직원에게 시장 최저가 또는 추가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하고 있다.


출범 이후 약 9개월 동안 5,540개 중소기업, 8만여 명의 임직원이 ‘복지플랫폼’에 가입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누적판매액 또한 11억원을 넘어섰다.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이용 중인 한 기업은 “중기부와 대한상의에서 운영해 신뢰가 가고, 별도의 가입비와 이용 수수료가 없어 부담이 없다”라며, “직원의 자기계발을 위해 전자책 구독 서비스인 ‘밀리의 서재’ 구독비용을 지원해주고 있는데 직원들의 호응이 아주 좋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활용사례>

   

[A기업, 인사담당자] 가입비‧이용료가 없을 뿐만 아니라 제공하는 서비스도 생각보다 다양해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이번 여름휴가 때에는 직원들에게 복지비를 지원하여 복지플랫폼의 여행‧휴가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B기업, 사내복지 담당직원] 임직원 생일 때 꽃다발을 선물하는 등 직원 복지를 위해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직원들도 복지플랫폼을 통해 저렴하게 취미생활을 하거나 여행을 다녀오는 등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에 가입하기 잘했다고 합니다.

     

[C기업, 일반직원] 우리 회사는 복지제도가 잘 되어 있지만, 회사규모가 작아 제휴를 맺은 건강검진시설이나 휴양시설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통해 대기업 직원처럼 건강검진이나 휴양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회사 복지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었다고 생각합니다.

     

[D기업, 일반직원] 회사에서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통해 전 직원에게 밀리의 서재 구독권과 애플 에어팟 프로를 제공했습니다. 복지플랫폼에서 특가행사도 많이 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직원들도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복지플랫폼에서 많이 구매합니다.

 


중기부와 대한상의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상품몰, 여행‧휴양 분야에서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6월 SK매직, 여기어때 등과 제휴를 맺었다.


또한 11번가, 미소 등 4개 업체와 추가 제휴를 논의 중으로, 출범 당시 19개였던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제휴업체를 올해 7월까지 30개 업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제휴완료) SK매직(가전제품)‧여기어때(숙박‧액티비티)‧아이코젠(스포츠‧골프용품)·후다닥(포장이사 및 퀵서비스)‧우리아이해피박스(유아용품)

(제휴예정) 11번가(쇼핑몰)·미소(청소)·허그맘허그인(가족심리상담)·타다(차량서비스)

또한, 올해 7월에는 기업소모성자재(MRO)관*을 신설해 복사용지 등 기업에서 많이 쓰는 소모용품을 시장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9월에는 광역지자체 중심으로 지역특별관을 열어 지역 내 휴양시설, 체험서비스, 특산품 등 지역별 특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 기업소모성자재(MRO, Maintenance, Repair, Operation)은 복사용지 등 사무용품, 청소용품, 공구 등을 말하며, 대기업은 규모의 경제를 통해 해당용품을 저렴하게 구입 가능 → 중소기업도 대기업처럼 소모성자재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MRO관 신설


중기부 일자리정책과 최원영 과장은 “중소기업의 복지수준은 대기업의 43%*에 불과하다”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복지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의 서비스도 강화해 더 많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대기업 수준의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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