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탐방] 대구 팔달신시장을 가다.

손광식 기자

작성 2020.07.25 16:36 수정 2020.07.26 08:44

대구의 3대 재래시장중 하나로 꼽히는 팔달신시장은 대구 북구 노원동3가에 자리하고 있다.

팔달신시장의 역사를 살펴보면 1969년 팔달시장으로 시작되어 1977년 대구의 3대 시장으로 자리 잡았고 2005년 현대식 건물로 신축하면서 팔달 신시장으로 재탄생했다.

 

팔달신시장은 주변에 제3산업단지가 자리하고 있고 대구 북쪽 관문인 팔달교와 고속도로 나들목이 근교에 위치하고 있고 도시철도 3호선이 지나가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원대오거리 일대 주택재개발이 진행 중이어서 상가와 주거, 산업단지가 공존하는 재래시장 최고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팔달 신시장은 농산물 도,소매가 함께 상생하는 대구 최대의 채소류 도매 시장으로 200여 업체가 양질의 채소류를 공급하고 있어서 새벽이면 대구인근 경북,안동,구미,김천,경주,영천등지에서 몰려드는 중간도매상으로 인해 대낮처럼 활기가 가득하여 40여년을 지켜 온 대구.경북 최대의 채소시장의 명맥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300여 일반상가가 함께 시장을 구성하고 있어서 팔달 신시장은 하루 종일 운영 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의 위세에 화들짝 놀라 여느 재래시장처럼 손님이 눈에 띄게 줄었는데 얼마 전 정부주도하에 있었던 대한민국 동행세일기간과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잠시 예전의 시끌벅적한 전통시장의 위용을 되찾는 듯 했다.

 

최근에는 산업통상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팔달신시장 상인회가 자매결연을 맺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어서 시장의 미래가 더 밝아 보인다.

 

팔달시장 상인회는 품질 좋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원산지 및 가격표시 이행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전통시장이 될 것을 약속했다.

 

 

시장상인을 대표하는 김 헌태 상인회장은 팔달신시장은 도매와 소매가 함께 공존하는 전통시장으로 최고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고 500여 상인들의 넉넉한 인심을 느낄 수 있으며, 코로나 극복을 위해 상인회 자체 방역을 주 1~3회 운영하고 있고 그 어느때 보다 시장 자체의 위생과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시장을 많이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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